[이슈메이커] 특별함과 행복을 전해주는 유소년 스포츠 센터
[이슈메이커] 특별함과 행복을 전해주는 유소년 스포츠 센터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7.1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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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특별함과 행복을 전해주는 유소년 스포츠 센터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유소년 스포츠 교육 열풍이 뜨겁다. 과거에는 엘리트 선수 육성이 조기 스포츠 교육의 주된 목적이었다. 반면 최근에는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운동기능 향상, 그리고 올바른 사회성 형성을 위해 많은 학부모가 전문 교육 기관을 찾는다. 이처럼 유소년 스포츠의 관심은 날로 높아졌지만, 선진국의 스포츠 교육과는 여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스포츠 짐이 한곳에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는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고국에 돌아와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과거 자신이 한국에서 배웠던 교육과 현재 자신의 아이들이 미국에서 배우는 교육의 다른 점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특히 추신수 선수는 국내에서 야구부에 입학해 야구만을 배웠지만, 미국에서는 야구 선수들도 어려서부터 축구나 농구, 풋볼 등의 종목을 모두 섭렵해 이들과의 대화에서 괴리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스포츠 교육은 협동심과 사회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에 유소년기에 다양한 스포츠 교육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국내에도 많은 유소년 스포츠 전문 교육 기관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부분 하나의 종목에 단일화된 경우가 많다. 반면 서울시 서초구에 자리한 ‘아이콕스’는 아이들을 위한 전문 운동 센터는 물론 수영장과 아이스링크까지 갖춘 종합 스포츠 교육 콘텐츠 공간의 꿈이 현실로 이뤄진 곳이다. 

아이콕스 김종호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공간은 아이스링크였다. 이는 막대한 초기 설립 비용과 유지 및 관리가 어렵기에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 혹은 스포츠 단체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간이며 개인이 운영하는 곳을 찾기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곳 링크에서 아이들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하키의 경우에는 30여 개의 팀이 이곳을 찾아 자체리그를 운영할 정도이며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에도 체계적 교육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발표회도 개최된다.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전용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수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 수영에 필요성이 강조된 상황에서 이곳 수영장에서의 단계별 맞춤형 교육은 아이들에게 물을 공포의 대상이 아닌 즐거움의 대상으로 변화시켜준다. 아이콕스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이외에도 농구와 축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학교 체육과 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이는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Never give up, I can do it, No problem’
콕스는 조정 경기에서 방향타를 조종하며 팀의 리듬을 컨트롤 하며 주행의 책임을 지는 선장격인 비조수를 뜻한다. 배를 이끄는 콕스의 리더십은 조정 경기의 승패와 관련된다. 여러 명이 함께 노를 젓는 조정에서 크루의 힘과 박자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이콕스 김종호 대표는 “구성원들을 컨트롤 하며 배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콕스처럼 저 역시도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바른길을 제시하고 ‘Never give up, I can do it, No problem’을 일깨워주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단일화된 콘텐츠보다 아이들에게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묶어낸 새로운 유소년 스포츠 교육 센터를 설립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이콕스의 론칭 이전에도 20년 가까운 시간을 유소년 스포츠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오래전부터 캐나다와 호주 등 해외 선진국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이같은 선진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아이콕스에 고스란히 녹아냈다. 그럼에도 그의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고 만족하기보다 해외 선진국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단순히 스포츠만을 배우는 공간이 아닌 영어 유치원과 외국인 학교 등 종합 교육 기관으로의 성장을 꿈꾸며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아이콕스의 성장은 이곳에서 함께 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된 꿈을 향해 나아가고 힘을 모은 덕분이라며 김종호 대표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뿐 아니라 아이콕스의 모든 이들에게 특별함과 행복을 전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늘 자신의 곁을 지켜준 임직원과 아내와 쌍둥이 딸을 비롯한 가족 및 지인에게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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