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4대째 이어오는 한의학 가문
[이슈메이커] 4대째 이어오는 한의학 가문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8.07.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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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4대째 이어오는 한의학 가문
“심신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지켜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고대부터 발달해 내려온 의학인 한의학. 이 한의학을 4대째 이어가는 가문이 있다. 금산미학한의원 한혁규 원장 가문이다. 어려서부터 한의학을 보고 자란 한 원장에게 한의사의 길은 숙명이자 운명이었다. 최근 그는 금산미학한의원 4대 원장을 맡으며 한의학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의사의 책임감과 한방치료 명가 90년의 전통을 잇는 자부심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그를 직접 만나보았다.

 

명가의 자부심을 잇다

금산미학한의원의 역사는 9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대 원장인 故 이귀례 여사는 당시만 해도 드물었던 여성 한의사였다. 여성 한의사로서 편견을 넘어선 그의 명성은 청와대에까지 전해져 이승만 대통령의 주치의까지 맡게 되며 한의학 명가의 시작을 알렸다. 2대 원장은 故 한정식 원장 역시 어머니의 침술을 고스란히 물려받으며 ‘신의 손’이라고 불렸다. 그 역시 박정희 대통령의 주치의를 담당하며 대를 이은 대통령 주치의로서 명성을 이어갔다. 3대 원장이자 현재의 금산미학한의원을 이끄는 한혁규 원장의 아버지인 한승섭 원장 또한 정치계, 경제계 주요 인사들은 물론 국내외 셀렙들의 주치의를 역임한 것은 물론 현재도 활발히 의료계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현규 원장이 4대째 의료 명가를 이어가며 한의원의 네이밍을 ‘금산미학한의원’으로 변경했다. 한 원장은 “증조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금산’의 의미는 ‘금과 같이 고귀한 가치를 품고 산과 같이 크고 포용력 있는 의사가 돼라’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명가의 자부심을 잇는 것과 동시에 아름다움을 학문으로써 연구하고 개발함을 더한다는 뜻으로 미학이라는 이름을 덧붙이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3대째 이어온 임상시험과 연구결과를 통한 처방은 물론 이를 객관화하는 연구 역시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으로 명문가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했던 한 원장의 자부심이다. 더불어 더욱 안전하고 효과 높은 치료법으로 현대인에게 적합한 처방을 계발하고 연구하는 한의학 박사로서의 사명감이기도 하다. 이처럼 금산미학한의원은 옛것인 침, 뜸, 한약뿐 아니라 현대적 검진,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 다양한 테라피를 통해 심신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지향한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생각이 나온다

한혁규 원장에게 한의사의 길은 어쩌면 운명 아니 숙명과도 같았다. 물론 아버지인 한승섭 원장이 가업을 잇기 위해 직접 그에게 한의사의 길을 권유하지는 않았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의료 봉사를 함께 다니며 의료인으로서의 사랑과 헌신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었다. 따라서 한 원장에게 한의사의 길이 가업을 잇는 부담이 아닌 자부심이었다. 그렇기에 한혁규 원장은 선대 어른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고 대한민국 의료계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한의사가 되기 이전부터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 오랜 고민 끝에 그가 내린 결론은 훌륭한 의료인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소양을 쌓는 것이었다. 한 원장이 생각하는 의료인으로서의 소양은 학문과 봉사였다. 그가 한의사로 만족하지 않고 한의학 박사로 학문에 대한 공부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며 NGO 봉사단체 부회장으로서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했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어떤 철학자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의료 봉사와 선교 활동은 봉사 활동의 가장 아름다운 두 꽃송이라고 말한다. 한혁규 원장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할 수 있는 자신은 축복받은 사람이고 사람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감사하며 의료인로서 직업적 매력을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후배 의료인들에게도 다음과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한 원장은 “한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인로서의 소명입니다. 글로 배운 학문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참된 의료인의 자세입니다. 혹시라도 공부가 되지 않는다면 펜을 놓고 주위를 둘러보길 권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근처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이들이 여러분의 도움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헌신하고 교감한 후 다시 펜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비록 공부시간은 줄었을지 몰라도 공부해야 할 이유를 몸소 느꼈기에 공부가 더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sound body, sound mind’라는 말처럼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생각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가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다면 환자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없다는 것이 한 원장의 지론이다. 따라서 그는 건강한 신체와 생각을 가지기 위해 자기 관리와 건강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한 원장이 바디프로필이나 피트니스 대회에 꾸준히 도전하는 이유이다.
 

의료기관의 진료란 환자가 병원을 찾아 왔을 때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환자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이 진료이다. 따라서 좋은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금산미학한의원 한혁규 원장. 지금 이 순간에도 한의학 박사라는 학자로서의 자신과 임상 의사로서의 자신이 끊임없이 싸우며 긍정적 선순환을 만들어간다는 그의 치열함이 환자들에게 더 좋은 기운과 치유 효과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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