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메이커=조수아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기성용 선수가 무릎과 발목 사이의 뒤쪽 근육 부분에 부상을 입고 오늘(27일) 밤 독일전에 사실상 나설 수 없게 되자 그를 대신할 주장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장현수가 대표팀 선수를 이끌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F조 마지막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특히 상대팀은 피파랭킹 1위인 유럽 최강 독일이라 운동장에서 경기를 진두지휘할 주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경기에서 기성용은 경기장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서 뛰지 못할 뿐 아니라 주장 완장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줘야 한다.
이에 수비수 장현수가 대표팀 主將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몇 차례의 경기에서 잦은 실수로 경기 흐름을 다운 시키며 많은 축구팬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과연 장현수가 이런 부담을 안고 선수들의 대표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신태용 감독은 앞서 현재 국가대표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장현수를 언급하며 심리상태가 최적인 선수가 主將 완장을 차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손흥민도 후보에 올랐다.
이에 축구팬들은 어떤 선수가 경기장에서 대표팀 선수들을 이끌어나갈 主將이 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어렵게 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늘밤 11시 독일과의 F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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