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사망, 동료들 열악한 처우 개선에 힘써... 하필 그 타이밍에... 
개그맨 김태호 사망, 동료들 열악한 처우 개선에 힘써... 하필 그 타이밍에... 
  • 조수아
  • 승인 2018.06.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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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맨 김태호 블로그
사진 : 개그맨 김태호 블로그

[이슈메이커=조수아 기자] 개그맨 김태호가 많은 사상자를 낸 군산 주점 화재 사고 사망자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월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개그맨 김태호는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그는 다음날 있을 골프대회를 하루 앞두고 지인을 만나 주점에 들어갔다가 들어간 지 십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방화로 인해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망한 개그맨 김태호는 코미디언들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기도 했다. 그는 앞서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시절 '2012 대한민국 방송연기자 포럼'에 참석해 "코미디언의 (출연료 산정) 등급은 5-6년이 지나도 불과 1-2 등급이 오른다"며 "탤런트는 1년에 한 번 조정한다"고 주장하며 열악한 처우를 개선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태호의 빈소는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1일,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한편, 이모(55)씨가 17일 밤 9시 53분쯤 전북 군산 장미동의 한 건물 1층 유흥주점 입구에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을 뿌린 후 불을 냈다. 이로 인해 주점 안에 있던 손님들은 제때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이모 씨는 주점 주인과 외상값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세 명이 사망을 했고, 서른 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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