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품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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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래 기자
  • 승인 2013.03.2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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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성래 기자]

Cheonan ∙ Asan & Education Focus

 

천안성환중학교 최일성 교장

 

 

성환중학교는 1953년 개교하여 1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성환중학교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습지도는 물론 바른 품성 지도, 특기·적성 지도 등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목표를 갖고 꿈을 키우며 즐겁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가꾸고, 변화를 주도해 가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전 교직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일성 교장과 교직원들의 오랜 노력은 모두가 인정하는 결실로 나타났다. 성환중학교는 2012학년도 충남 100대 학교교육과정 선정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 되었고, 지난 1월에 열린 2012학년도 천안교육종합보고회에서 성환중학교가 학교부문 영예의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최일성 교장은 “성환중학교가 위치한 지역은 천안시와 경기도 평택시의 중간 기점으로 아직은 시(市)보다는 읍(邑)단위에 속해 있어 학생들의 학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져 있었습니다. 교직원들과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학력 증진에 매진한 결과 성환중학교가 이러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수상에 대한 원동력을 밝혔다. 최 교장은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인턴교사 활용, ‘디딤돌 팀 티칭’ 수업을 적극 활용해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 학습을 진행시켰다. 그 결과 2010년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11%가 넘었던 것이 2012년에 1.8%로 줄어 학력증진목표관리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였다.

성환중학교의 우수성은 단순히 교육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성환중학교는 2012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2의 장미란을 기대케 하는 김지혜 학생을 배출했다. 김지혜 학생은 역도 75㎏이하에 참가해 인상 80㎏과 용상 111㎏로 합계 191㎏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하고 한국 여자부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성환중학교를 학교체육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환중학교는 ‘배우는 인성에서 실천하는 인성으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행사 중심의 인성교육이 아닌 교육과정 속에서 ‘사례와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력면에서도 기본이 바로선 학생을 육성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무엇을 아는가?’에서 ‘무엇을 할 줄 아는가?’로의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있다. ‘정답형’ 평가에서 여러 가지 답을 찾는 ‘해답형’ 평가 방법을 구안하고 단원통합적인 논술형 평가문항을 개발하여 종합적 문제해결을 평가함으로써 단순지식 암기 측정의 문제를 최소화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질 높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력 올리 Go! 사교육비 내리 Go!'의 슬로건을 가지고 사교육 절감을 위한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여 방과후 학교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으며 야간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저녁식사까지 제공하여 학생들의 야간학습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 교장은 “관심이 기적을 만든다고 합니다. 성환중학교 모든 교육가족 일동은 천안교육과 성환교육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큰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며 2013년에도 천안·아산지역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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