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보다는 근로자를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이익보다는 근로자를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 손유진 기자
  • 승인 2018.06.0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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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유진 기자]

“이익보다는 근로자를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휴식 없인 집중할 수 없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은 대성퍼스트의 사훈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정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병하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는 주52시간 근무는 이미 시행중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박 회장의 철학이 바탕이 된 대성퍼스트는 2018년 3월 대전 좋은일터 참여기업에 선정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좋은일터로 만들어지기 까지

‘물류는 전국의 네트워크다’라고 생각하는 박병하 회장은 기존 평균 1일 소요되어 받아볼 수 있었던 10kg이내의 소형택배를 드론 택배 서비스로 24시간이내에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 확장을 목표로 대성퍼스트를 이끌고 있다. 미래의 신기술에 의해 국가 경쟁력이 좌우될 만큼 큰 변화를 맞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바로 앞에 왔고, 많은 기업들 또한 4차 산업을 시작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 회장은 책임감 있는 경영을 하기위해 향후 발전 가능한 벤처기업들과 M&A(기업이 다른 기업을 합병하거나 매수하는 일) 및 SPAC(기업인수 목적회사)등을 통해 투자자에 대한 상장효과를 가져오고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인력공급원의 리더회사로 도약하며 기업가치 극대화에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2016년에 설립된 대성퍼스트는 현재 물류사업과 온라인쇼핑,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초기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것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박 회장은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교육과 작업현장 및 근로개선, 복리후생 등을 발전시키고자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더불어 위탁고용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면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기에 이 같은 사업을 활발히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근로시간 관리를 통해 가산수당 지출의 적정성, 산재사고 감소, 근속기간 증대 등의 효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휴식 없인 집중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그는 주52시간 근무는 이미 시행중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그리고 복리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 되어 대성퍼스트는 노사가 행복한 일자리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박병하 회장은 “백성이 잘 살아야 나라가 굳건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익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근로자를 먼저 생각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을 물류의 중심으로 만들고파

박병하 회장은 창업 이전 오랜 기간 금산에서 인삼사업을 펼치며, 온라인을 통해 네트워크 구조를 알게 되었다. 당시의 경험을 통해 그는 물류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을 알게 된 후, 시대에 맞는 사업을 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물류·유통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 결과 박 회장은 2017년 1월, 롯데 글로벌 로지스 대전터미널 위탁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과 성장의 조화를 바탕으로 대성퍼스트를 설립하게 된다. 중부권과 대전지역에 물류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물류의 중심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인 박 회장은 “현재는 작은 기업으로 시작하여 큰 뜻을 품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지만 현재의 온라인,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될 것이다”고 했다.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 대성퍼스트의 사훈인 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를 바르게 이어주는 믿음과 신뢰의 다리인 ‘정직’은 박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는 “하루 24시간 중 반 이상을 한 공간에서 얼굴보고 부딪치며 일 해야 하는 단체에선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직’이다”며 “직원 모두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박 회장은 “언제나 가장 확실하고 순탄한 길을 선택하며, 과감하되 공정하고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경영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진정한 리더라면 다가가기 편해야하고, 큰 직업도 작은 직업도 없다며,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서 눈을 떼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철학을 피력하며 말을 맺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금전적인 것도 있겠지만, 힘들 때 어디가 힘든지 같이 막걸리 한잔 하며 얘기할 수 있는 박병하 회장이 왜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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